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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비긴 어게인 리뷰

by '-'- 2021. 6. 2.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4년에 개봉하여 큰 주목을 받았던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비긴 어게인은 영화 내에 음악들이 많이 나오는 음악 영화인데요. 한 곡만이 유명한게 아니라 정말 명곡들이 많이 들어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비긴 어게인은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등이 출연을 하여 노래를 직접 불러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화 비긴 어게인 줄거리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린다.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댄’(마크 러팔로)은 미치기 일보직전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그들은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짜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가는데…

 

 

위는 영화 비긴 어게인의 줄거리 소개입니다. 그레타와 데이브는 연인 사이이며 서로의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그러나 데이브는 뉴욕으로 와서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고 거기에서 스타 가수가 되게 되는되요. 스타가 된 데이브는 그 전과는 다른 음악들을 추구하며 오로지 사람들이 열광할 만한 음악들을 만들며 다른 여자들과의 관계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레타는 그런 데이브와 멀어진 뒤 라이브바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다 우연히 댄의 눈에 들어 댄과 함께 음반을 녹음하기로 하고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며 음반을 녹음하기 시작하는데요. 마지막에는 그 음반이 히트가 되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것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그레타와 데이브의 관계로 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열정의 메세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스타가 됐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 힘을 지탱해주는 것은 순수한 음악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레타는 점점 성장해서 자신이 추구하던 음악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스타가 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데이브처럼 자신도 모르게 너무 일찍 스타가 되어 버리면 그 인기를 놓치고 싶지 않아 결국 대중들이 원하는 콘서트용 음악만을 선택하게 되고 자신의 원래 색깔은 잊어 버리는 그런 결과를 맞이하는것 같습니다.

 

그레타와 데이브를 보며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천천히 하다 보면 언젠가 때가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잊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 또한 이 영화를 보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즘에 나오는 lost stars 입니다. lost stars 는 그레타가 부른 버전과 데이브가 부른 버전이 있는데요. 그레타가 부른 버전은 순수한 그레타의 마음이 묻어나오는 느낌이 들고 데이브가 부른 버전은 스타가 된 데이브의 심리 상태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장면의 마지막에 나오는 lost stars 는 데이브가 부른 버전인데 그레타는 데이브의 이 음악을 듣고는 이내 실망해버려 콘서트장을 나가게 됩니다. 여기서의 장면이 그레타와 데이브가 음악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인것 같습니다.

 

음악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음악이 많이 흘러 나오는 잔잔한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 영화 비긴 어게인을 추천합니다.

 


 

비긴 어게인 등장인물

 

그레타 : 키이라 나이틀리

 

댄 : 마크 러팔로

 

데이브 : 애덤 리바인

 

바이올렛 : 헤일리 스테인펠드

 

감독 : 존 카니

 


 

비긴 어게인 명대사

 

 

"난 이래서 음악이 좋아 지극히 따분한 일상의 순간까지도 의미를 갖게 되잖아 이런 평범함도 어느 순간 갑자기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거든 그게 바로 음악이야."

 

- 댄

 

 

"하나님, 왜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엔 낭비인가요?"

 

- 그레타

 

 


 

영화 비긴 어게인은 한번 보면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장면마다 흐르는 음악이 너무 좋아 다시 듣고 싶고 또 그 분위기를 다시 느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레타와 댄이 뉴욕의 밤거리를 헤매며 자유롭게 음악을 듣는 장면도 정말 이 영화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데이브처럼 아무리 뉴욕에서 성공을 해도 자신의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면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메세지인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그레타와 댄이 결국에는 이어지는 사이인 줄 알았는데 서로 계속 협력 관계로 남아 그것또한 이 영화가 보여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영화 비긴 어게인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비긴 어게인은 ost 명곡이 많은 영화이기도 한데 집에서 쉬는 주말에 한번 비긴 어게인 영화를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저는 다음에 다른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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