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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리뷰

by '-'- 2021. 6. 7.

제가 요 근래 넷플릭스로 본 영화 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꼽을 것 같습니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중국영화로 주동우, 마사순, 이정빈 등의 중국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저는 중국 영화나 드라마는 평소에 자주 보지 않지만 주위의 추천으로 이 영화를 보았는데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줄거리

 

열셋, 운명처럼 우리의 우정은 시작되었다. 열일곱, 우리에게도 첫사랑이 생겼다. 스물, 어른이 된다는 건 이별을 배우는 것이었다. 스물셋, 널 나보다 사랑할 수 없음에 낙담했다. 스물일곱, 너를 그리워했다. 14년간 함께, 또 엇갈리며 닮아갔던 두 소녀의 애틋하고 찬란한 청춘 이야기!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열세살에 만난 소녀 두명이 둘도 없는 소울메이트가 되어 각자의 성향에 맞게 인생을 살아가는 내용을 보여 줍니다. 저는 초반에 이 영화를 보면서 얘네 너무 친해지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지만 각자 나이를 먹고 성장해 나가면서 각자의 성향이 반대가 되어 자신의 삶에 맞게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들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각자의 삶을 살아 나가는 두명은 정말 정반대의 인생을 살게 되는데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은 칠월은 고향에 남아 은행원이 되고 도시에 가서 자유로운 삶을 꿈꾸던 안생은 도시로 나가 불안정하지만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이렇게 둘은 각자의 삶을 살다가 만나게 되는데요. 서로의 삶의 방향성이 너무나도 달라져버린 둘은 오랜만에 만나 자신들이 맞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렇게 성인이 된 둘의 삶의 줄거리들이 진행이 되며 영화가 전개가 되는데요. 저는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며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결국 자유로운 삶을 살자라는 것 같았습니다.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안생은 결국 자신이 뜻하던 인생을 얻어 내었기 때문입니다.

 

"많이 놀아본 사람이 더 좋은 삶을 산다." 라는 말을 아주 잘 나타낸 작품이 이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청춘영화의 청량함이 가미 되어 있으며 인생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추천해봅니다. 끝나고나서 알 수 없는 여운들이 울림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등장인물

 

안생 : 주동우

 

칠월 : 마사순

 

가명 : 이정빈

 

감독 : 증국상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명대사

 

 

"그런 철학적인 질문은 하지마."

 

- 안생

 

 

"안생아 넌 내 최고의 친구야. 난 널 미워했지만 그래도 나한텐 너뿐이었어."

 

- 칠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한번 봤을 때는 결말의 충격이 진한 여운을 주었지만 n번을 보기 시작하기부터는 이 영화 곳곳에 퍼져 있는 대사들이 정말 하나같이 울림을 주는 대사들인것 같습니다. 

 

안생과 칠월이 어릴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나눴던 대사들이 정말 친구 사이와 인생을 대하는 청춘들의 마음가짐에 대한 것을 잘 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중국 영화를 <말할 수 없는 비밀> 빼고는 거의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본 적이 없는데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말할 수 없는 비밀과 더불어 정말 진한 여운을 남기는 중화권 최고의 청춘 영화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추천을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오늘은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리뷰글을 쓰며 한번 추천을 해 보았습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재밌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 영화도 더할 나위 없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이만 리뷰글을 마치며 다음에는 다른 장르의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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